파업의 여파로 MBC 메인뉴스인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2%대로 하락했다.

▲ 지난 9월 14일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이상현 기자, 배현진 아나운서의 모습

국내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9월 14일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전국 2.9%, 수도권 2.7%로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2%대로 하락했다. 1년전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전국•수도권 5.4%였던 것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MBC 뉴스데스크'와 'JTBC 뉴스룸'의 전년 동일기간 시청률 비교>

자료: TNMS 

'MBC 뉴스데스크'와 동시간대 방송하는 'JTBC 뉴스룸'은 14일 전국 시청률이 4.3%로 MBC 뉴스데스크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JTBC 뉴스룸이 1년전 2.0%였던 것과 대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TNMS 담당자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MBC 파업의 영향으로 시청자들이 뉴스데스크에서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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