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광고를 시청한 후 시청자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상승은 물론 기업/브랜드 이미지 및 선수 호감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가 지난 1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올림픽과 관련된 광고들을 보고 관심도가 올라갔다고 응답했다.

또한 국가대표가 모델을 하고 있는 올림픽 광고를 본 후, 응답자의 59.4%가 기업/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으며, 61.9%가 선수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청 매체에 관련해서는 TV(83.4%)로 시청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PC(8.6%), 모바일(7.8%), DMB(0.2%)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시청 예정시간은 학업․직장생활을 이유로 18시~21시가 가장 많았다.

국가대표가 출연한 광고주 중에서는 다우니(P&G), 진라면(오뚜기), KT5G, SKT, 오뚜기 순으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고,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도 이상화, 이승훈 선수가 출연한 광고가 인지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바코는 “올림픽 광고 효과 관련해서는 광고주의 규모나 노출빈도 보다도 광고모델에 따른 인지도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진행됐다.

*그림자료: KOBACO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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