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Influencer)란 '영향력 있는 개인‘이란 뜻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여 충성도 높은 팔로워와 소통하는 유명인, 연예인, SNS 스타 등을 의미한다.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인플루언서 시장 현황과 마케팅적 활용‘ 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이용해본 경험은 82.6%이고, 10대(96.7%)와 20대(93.1%)에서는 열 명 중 아홉 명이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서 콘텐츠의 시청 플랫폼은 단연 유튜브(90.6%)이고, 그 외에 아프리카TV,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리고 네이버TV 순이었다.

▲ 인플루언서 콘텐츠 시청 플랫폼

주 시청 콘텐츠의 주제는 먹방 42.7%, 이어 게임, 요리음식 순이었다.

▲ 인플루언서 콘텐츠 시청 주제/내용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글로벌 약 11조원, 국내 약 2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루언서의 제품 소개를 통해 인지도가 상승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58.1%였고, 호감도 상승 36.9%, 구매욕구 상승 32.1%로 조사됐다.

▲ 인플루언서 제품 소개 영상에 대한 인식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핵심 타겟인 Z세대는 1995년-2005년에 출생한 세대로,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을 경험한 Digital Native이다. 2018년 기준 국내 Z세대 인구수는 약 646만명이고, 이중 성인 비중은 52%에 이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시에는 목적에 따라 인플루언서를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메가 인플루언서는 광범위한 타깃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고비용 대비 인게이지먼트가 떨어진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노출 커버리지는 낮지만 저비용에 유저의 관심과 행동 유도가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회성보다는 지속적인 제품 홍보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이미지를 제품 및 브랜드에 투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서는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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